지난 10년 동안 메이저리그에 나타났던 최악의 먹튀들 (2)
Chicago White Sox: DH Adam Dunn 6 OF 30 Terms: 4년, $5600만 WAR: -0.4 2004년에서 2010년까지 Big Donkey만큼 꾸준했던 타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애덤 던은 이 기간 동안 한 시즌 평균 40개의 홈런을 생산했는데, 이땐 38홈런 아래로 떨어져본 적도 없었다. 2010년 12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한 던은 MLB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경험한다. 2011년 122경기에 출전하지만 타율은 0.159에 불과했고 홈런은 고작 11개, WAR은 마이너스 2.9라는 저조한 수치를 기록한다. 그리고 2012년. 놀랍게도 이 해의 던은 41홈런을 치면서 다시 반등한다. 하지만 2013년과 2014년에 던이 기록한 홈런 수는 그 이름값¹을 해내지 못했고, ..
2020.12.23